영남대 사회과학부 사회학 전공 교수 5명 전원이 장학금을 내놓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대학측에 따르면 박승위 이창기 백승대 김한곤 박승우 교수 등 사회학전공 교수 5명 전원은 앞으로 7년간 5천만원을 조성,학과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주임교수인 이창기 교수는 "졸업생과 재학생,교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학과 발전을 위해 힘을 합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재직 교수들이 장학금을 기탁키로 했다"면서 "앞으로 학과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