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한미군 전력증강 110억弗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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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탄도탄 요격 미사일인 최신형 패트리어트(PAC-3)를 한국에 배치하는 등 오는 2006년까지 1백1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주한미군의 전력을 증강키로 했다고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가 31일 발표했다.
북핵 문제 해결방식을 둘러싸고 북ㆍ미간 대치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ㆍ미 양측이 이례적으로 주한미군의 대규모 전력증강 계획을 공개해 적지 않은 논란을 야기할 전망이다.
양측은 이날 국방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리언 J 라포트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달 29일 조영길 국방장관을 만나 한미연합 전력증강 방안을 논의하면서 향후 3년에 걸쳐 추진할 주한미군 전력증강 계획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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