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전문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오는 11일 치러지는 수능 모의평가를 겨냥, '내가뽑은 6ㆍ11 예상문제'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메가스터디가 예상문제를 뽑아 수험생들에게 제시하는게 아니라 학생들이 출제자 입장에서 수능 모의평가에 나올 만한 예상문제를 만들어 다른 수험생들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수능 모의평가는 다른 모의고사와 달리 실제 수능출제기관인 토토 사이트 바카라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인 만큼 올해 수능 출제경향을 미리 점쳐볼 수 있다"며 "출제자의 입장에서 예상문제를 뽑아보는 것 자체가 효과적인 공부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수능 모의평가 전날인 10일까지 영역별로 1문제(1인당 최대 6문제)를 사이트에 등록하되 질문지와 선택답안지, 정답에 대한 해설까지 올려야 한다. 메가스터디는 오는 25일 문제의 적중성과 정확도 공감도 등을 감안해 각 영역별로 1명씩 '출제왕'을 선정, 메가스터디의 동영상 강의 10여개를 들을 수 있는 사이버 머니(30만원 상당)를 제공할 방침이다. 회원들에게 가장 추천을 많이 받은 문제를 출제한 '인기왕'도 영역별로 두 명씩 선정, 사이버 머니 5만원씩을 준다. (02)3474-7900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