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신난다···먼저 즐기는 여름 낭만 .. '캐리비언베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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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의 여름해변" 캐리비언베이가 1일 야외시설을 개장했다.
캐리비언베이의 최고 명물은 인공파도풀.정해진 시간에 맞춰 2.4m 높이의 파도가 일어 실제 해수욕장에서와 같은 파도타기의 묘미를 맛볼수 있다.
1백30m 길이의 비치지역은 천연 백사가 깔려 있어 모래찜질하기에 좋으며,9백여개의 선탠베드는 구릿빛 피부를 꿈꾸는 바캉스족에게 인기만점.
물살을 가르며 미끄러지는 '튜브 슬라이드',10층 건물 높이에서 수직낙하하는 '워터봅슬레이',파도위에서 서핑보드를 타는 것과 같은 '써핑라이더' 등 '스릴 3기종'도 물놀이의 재미를 더해준다.
어른들을 위한 스파,사우나시설도 돋보인다.
부부 또는 연인이 함께 몸을 담그고 대화하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이벤트탕이 다양하다.
자동안마기와 아로마테라피설비를 갖춘 '릴랙스룸'과 소금사우나,커플족(足)탕도 이색적이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키디풀'은 어린아이 혼자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어린이전용풀.해골모양의 물통에서 2.4t의 물이 한꺼번이 쏟아져 내려오는 '어드벤처풀'도 빼놓을 수 없다.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타월과 방갈로,구명복 등의 대여소를 늘려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는데 힘썼다.
가족단위로 찾는 방갈로 웨이브빌리지에는 냉장고와 소형금고를 설치했고 바닥에는 대나무돗자리를 깔아 더욱 시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산주앙''미라지''하버마스터' 등 독특한 주제에 걸맞는 인테리어를 한 8개의 테마레스토랑을 재정비,먹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
평일 오전 11시∼오후 3시,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30분∼오후 4시 개장.(031)320-5000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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