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스(대표 김재익)가 샌드위치와 커피 복합점 '리틀제이콥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00년 8월 설립된 이 회사는 2001년부터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에 들어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현재 15호점까지 개점했다. 지방에는 대구 대명점이 문을 열었다. 리틀제이콥스는 샌드위치 베이글 커피를 취급한다. 야채와 햄 치즈를 주 재료로 샌드위치와 베이글을 만든다. 햄버거가 비만의 주범으로 몰리는 데 반해 제이콥스의 샌드위치와 베이글은 담백하고 신선하다. 야채를 듬뿍 넣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으로 꼽히고 케냐와 콜롬비아에서 들여온 원두로 만든 커피 맛이 일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샌드위치와 베이글은 각각 7∼8가지를 판매한다. 커피도 찬 것과 뜨거운 것을 나눠 모두 20여가지를 내놓는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이 20,30대 직장인이어서 리틀제이콥스의 입지는 사무실 밀집지역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제이콥스의 테이크아웃 메뉴들은 아침 대용식으로 안성맞춤이고 오후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창업 비용은 점포 임대비를 제외하고 3천9백만원쯤 든다. 7평 매장을 기준으로 인테리어비 1천5백80만원,간판 4백90만원,설비와 집기비 1천3백30만원,가맹비 4백만원,거래보증금 1백만원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문의 (02)555-9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