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는 1분기엔 실적호전주를,중장기적으로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턴어라운드' 종목군을 매수하는 식의 차별화된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양증권 서형석 연구원은 5일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하락위험보다는 상승 잠재력이 큰 만큼 주식편입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며 "카지노사이트추천 전략과 종목군을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 연구원은 단기적 관점에서는 "1분기 실적호전주를 주목할 만하다"며 대한전선 웅진닷컴 LG애드 제일기획 FNC코오롱 F&F 등을 유망종목으로 들었다. 그는 "이들 종목군은 내재가치에 따른 주가복원력이 뛰어나고 이익과 성장모멘텀을 겸비하고 있다"며 "대내외 환경의 불투명성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군으로 투자종목을 압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하반기에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턴어라운드(전환형)'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해당종목으로는 제일모직 효성 코오롱 한국수출포장 코오롱유화 삼천리 대한항공 등을 꼽았다. 서 연구원은 "상반기 기업실적은 경기둔화와 유가상승,그리고 환율불안 등의 영향으로 이익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해보인다"면서 "따라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실적호전 추이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는 턴어라운드 기업에 투자하는 게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