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공직인사 다면평가제 도입 방침과 관련,지난 20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면평가제 운영 지원센터'를 가동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인사위는 각 행정부처에서 승진과 성과급 지급 등에 활용하기 위해 다면평가제를 도입하거나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면평가제 운영 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상에서 가동하는 이 지원센터는 질의 및 응답을 통해 여러 평가 주체에 의한 평가 방식의 다양화를 꾀하는 다면평가제 운영 사안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중앙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다면평가제 운영 실태를 조사했으며 이를 향후 인사 평가 시스템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사례집으로도 펴낼 계획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