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신, 방송해설가 데뷔 .. 3월부터 ESPN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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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PGA투어 프로 펄신(35)이 오는 3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LPGA투어 핑배너헬스대회에서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 해설가로 데뷔한다.
펄신은 지난 2001년 골프채널에서 두 차례 선수들을 인터뷰한 적은 있지만 방송사와 정식 계약하고 해설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펄신은 시즌 5개 투어 대회에서 스포츠 캐스터와 함께 TV카메라 앞에 서게 된다.
펄신은 그 일주일 뒤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GC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등 미국 LPGA투어 4개 메이저대회와 약 10개 대회에 출전,선수생활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이탈리아계 금융컨설턴트 그레고리 G 보나니(32·살로먼 스미스바니 투자담당 수석부사장)와 결혼한 그녀는 "앞으로는 LPGA와 ESPN 중계에서 '펄신 보나니'라는 새 이름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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