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와 투신사, 자산운용사 사장단은 증시안정을 위한 대책을 협의한다. 증권업협회와 투신협회는 17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38개 증권사와 29개 투신사, 9개 자산운용사 사장단 등을 비롯한 증권유관기관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미국 테러쇼크로 인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증시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긴급대책 협의와 대정부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루머확산 근절, 투신상품 매도자제 등 증시 불안정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상조치와 같은 기업의 자사주매입 규정완화 등도 검토키로 했다. 슬롯 머신 일러스트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