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에너지 가격 주도로 크게 상승했다. 14일 미국 노동부는 8월의 생산자물가가 전달보다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0.1%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며 7월의 0.9% 하락세와 비교하면 간격이 매우 크다. 에너지가격은 휘발유가격이 8.7% 치솟은 영향으로 1.1%나 상승했다. 에너지, 농산물 가격을 제외한 핵심 물가지수는 0.1% 떨어져 6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9월의 물가지수는 무역센터 폭파테러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카지노 사이트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