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가 외자 유치를 위해 카지노 슬롯 머신 지분을 팔기로 결정, 브릿지스톤등 해
외 타이어업체를 대상으로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

금호 관계자는 8일 "구조조정 차원에서 카지노 슬롯 머신 지분 일부를 팔기로 하
고 세계 유수 타이어 메이커들과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구두협상 단계이나 다음주초 지분매입 의사를 전해온 해외메이
저들에게 지분매각 계획을 공식통보해 협상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
자는 덧붙였다.

카지노 슬롯 머신가 경남 충무 마리나 리조트나 공장부지등 자산매각 계획을 발표한 적
은 있지만 주력사인 카지노 슬롯 머신의 지분매각 계획을 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증권시장에 나돌고 있는 소문과 달리 카지노 슬롯 머신 중국
현지 공장을 매각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카지노 슬롯 머신 지분매각에 관심을 보인 곳은 브리지스톤 굿이어 미쉐린
등 5~6개 업체이며 이중 브리지스톤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카지노 슬롯 머신는 타이어 지분매각 규모와 관련, 경영권 행사에 지장이 없는 수준에서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타이어 지분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카지노 슬롯 머신건설 카지노 슬롯 머신산업개발등 건설 관련
계열사를 카지노 슬롯 머신와 합병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카지노 슬롯 머신 그룹의 타이어 지분은 박성용명예회장 등의 13.66%
와 서울은행등 금융기관의 우호지분 21.01%를 합해 34.67% 가량이다.

금호는 지난 5월 아시아나항공 및 화학계열 자회사 지분, 카지노 슬롯 머신 하남
아산공장 부지와 중부 마리나, 업무용빌딩 등 부동산을 매각해 그 대금을 재
무구조개선에 충당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박기호 기자 khpark@ 윤성민 기자 sm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