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그 스이수예프 러시아 부총리가 5~8일까지 방한하려던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스이수예프 부총리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방한할 예정이었
으나 러시아 국내에서 광부들의 파업사태가 해결되지 않아 계획을 취소한 것
으로 알려졌다.

스이수예프 부총리는 지난 5월말에도 비슷한 이유를 들어 방한계획을 연기
했었다.

김용준 기자 juny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