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경영상의 이유로 정리해고 계획을 신고해 온 기업이 5일 현재
현대자동차 등 51개소이며 대상인원은 6천6백29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실제로 해고를 단행한 곳은 19개소(5백45명)이며 다른
11개소(3백67명)는 위로금지급 등을 통해 사직처리했다.

15개소(5천4백54명)는 노사협의를 진행중이며 6개소(2백63명)는 해고계획을
철회했다.

업체규모별로 1천인 이상 대기업은 현대자동차 등 2곳(5천50명)이고 그밖에
<>3백인 이상 1천인 미만 4개소(3백28명)<>1백인 이상 3백인 미만 19개소
(5백22명)<>50인 이상 1백인미만 15개소(5백39명)<>50인 미만 11개소
(2백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6개소, 6천1백99명으로 가장 많고 그밖에는 서비스업
11개소(2백42명), 건설업 3개소(1백58명), 운수.창고.통신업 1개소(30명)
등이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