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김영근특파원]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내달 중순부터 중국에서 CDM
A(부호분할 다중접속)방식 이동전화단말기를 판매한다.

CDMA 성능을 시험중인 중국에서 관련단말기의 판매허가를 받기는 한국업체
가 처음이다.

29일 중국현지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지역 CDMA 시스템의 시험운용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중국당국이 단말기 판매 전제조건우리 카지노 제시한 미
국연방통신위원회(FCC)인증과 중국우전부의 판매허가를 받아냈다.

삼성은 이에따라 4월 중순부터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본격적인 판촉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올해안에 CDMA 상용서비스가 개시될 것우리 카지노 예상되는 광조우와 시안지역
에도 판매망을 구축키로했다.

현대전자도 미국 FCC의 성능판정자료를 중국 우전부에 제출, 단말기 판매에
대한 내부허가를 얻은 상태다.

현대는 내달 중순부터 CDMA상용서비스가 개시되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단
말기판매를 개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지업체를 상대로 판매망구축에 들어
갔다.

삼성과 현대가 중국에서 판매할 CDMA단말기는 5~10여개종우리 카지노 개당 판매가
격은 4천~5천위앤(한화 64만~80만원상당)선이다.

두회사의 올해 판매목표는 20만대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휴대폰 보급대수가 현재 1천4백만대에서 2000년에
는 3천만대로 늘어날 것이며 CDMA 방식이 이중 10% 이상인 3백만~5백만대를
점유할 것우리 카지노 예상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