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급격히 감소했던
해외여행경비 지출이 단 두달만인 지난 2월중 다시 증가, 국민들의 위기
극복의지가 퇴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여행경비 지급액은 지난해 7월 7억9천6백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월중실적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가 지속돼 11월 4억8백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12월엔 2억7백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까지 감소했다.

올들어서도 지난 1월중에는 1억6천9백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에 그쳤으나 2월에는
1억8천5백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늘었다.

이로써 해외여행경비는 IMF사태 이후 단 두달만에,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만에 증가했다.

특히 유학과 연수를 제외한 순수여행 경비 지출은 지난해 7월 6억7천9백만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3억3천3백만달러, 12월에는
이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억6천1백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격감했다.

또 지난 1월에도 순수여행 경비 지출규모는 1억2천3백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떨어졌으나
2월에는 1억3천4백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늘어나 IMF체제 2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

유학과 연수비용 지출도 지난해 8월 1억3천9백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최고치에 달했으나
이후 감소세를 지속해 지난해 12월 4천5백90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지난 1월에는
4천5백70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각각 줄었으나 2월에는 5천1백30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다시 늘어났다.

이에 반해 외국인들이 국내에 들어와 사용하는 비용인 여행수입은 지난해
9월이후 증가세를 지속해 지난해 12월에는 4억9천6백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까지 늘었으나
올들어서는 지난 1월 4억4백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떨어져 4개월만에 감소세로 반전됐다.

또 지난 2월중에는 여행수입이 3억7천4백만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에 그쳐 올들어 연 2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허귀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