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터넷 바카라 부도] 파산/합병 가능성 유력 .. 앞으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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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터넷 바카라사로는 최초로 부도처리된 고려인터넷 바카라은 파산 또는 다른 인터넷 바카라사에
합병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현실적으로 정상화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고려인터넷 바카라은 앞으로 한달여간 감독당국으로부터 자산.부채실사를 받게 된다.
재정경제원은 실사결과 정상화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될 경우 인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현재 고려인터넷 바카라의 자산은 1조2천8백억원이고 부채는 1조원가량으로 파악돼
자산이 부채보다 많은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계속 적자가 발생한데다 단기차입금이 5천3백38억원이
된다.
특히 지난 3월 5백67억원에 불과했던 콜차입은 4천3백37억원으로 불어나
있다.
보유자산을 아무리 빨리 매각해도 단기부채를 갚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더욱이 계열사인 고려종금도 업무정지조치를 받아 계열사 전체의 대외
신인도가 땅에 떨어진 상태이다.
따라서 자산실사결과 고려인터넷 바카라이 영업을 재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된다.
그러나 고려인터넷 바카라이 인가취소로 인해 폐쇄될 것 같지도 않다.
그전에 파산절차를 밟거나 다른 인터넷 바카라사와의 합병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재경원의 김경호 인터넷 바카라업무담당관은 "인가취소는 사실상 파산을 전제로 하고
있는 만큼 아무런 의미가 없다.
회사측이 그단계까지 가기 전에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인터넷 바카라이 타인터넷 바카라사와 합병을 시도할 경우에는 이미 업무가 정지돼 있는
고려종금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고려종금도 업무정지조치뒤 경영정상화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만큼
고려인터넷 바카라과 일괄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고려인터넷 바카라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방안을 상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금융기관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전례가 없는데다 인터넷 바카라업의 특성상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 법원이 수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화의도 마찬가지다.
부채의 상당부분이 은행권의 콜자금인 만큼 화의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현행 인터넷 바카라투자자보호제도로 인해 고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고려인터넷 바카라이 선택할 수단은 그다지 많지 않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6일자).
합병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현실적으로 정상화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고려인터넷 바카라은 앞으로 한달여간 감독당국으로부터 자산.부채실사를 받게 된다.
재정경제원은 실사결과 정상화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될 경우 인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현재 고려인터넷 바카라의 자산은 1조2천8백억원이고 부채는 1조원가량으로 파악돼
자산이 부채보다 많은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계속 적자가 발생한데다 단기차입금이 5천3백38억원이
된다.
특히 지난 3월 5백67억원에 불과했던 콜차입은 4천3백37억원으로 불어나
있다.
보유자산을 아무리 빨리 매각해도 단기부채를 갚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더욱이 계열사인 고려종금도 업무정지조치를 받아 계열사 전체의 대외
신인도가 땅에 떨어진 상태이다.
따라서 자산실사결과 고려인터넷 바카라이 영업을 재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된다.
그러나 고려인터넷 바카라이 인가취소로 인해 폐쇄될 것 같지도 않다.
그전에 파산절차를 밟거나 다른 인터넷 바카라사와의 합병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재경원의 김경호 인터넷 바카라업무담당관은 "인가취소는 사실상 파산을 전제로 하고
있는 만큼 아무런 의미가 없다.
회사측이 그단계까지 가기 전에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인터넷 바카라이 타인터넷 바카라사와 합병을 시도할 경우에는 이미 업무가 정지돼 있는
고려종금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고려종금도 업무정지조치뒤 경영정상화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만큼
고려인터넷 바카라과 일괄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고려인터넷 바카라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방안을 상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금융기관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전례가 없는데다 인터넷 바카라업의 특성상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 법원이 수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화의도 마찬가지다.
부채의 상당부분이 은행권의 콜자금인 만큼 화의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현행 인터넷 바카라투자자보호제도로 인해 고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고려인터넷 바카라이 선택할 수단은 그다지 많지 않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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