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관리기금은 출자자에게 불법대출한 한보상호신용금고의 대주주인 한보
그룹의 정태수총회장, 정보근회장, 이신영 대표이사 등을 검찰에 형사고발
할 방침이다.

26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한보상호신용금고는 1%이상 출자한 대주주 및 특
수관계인에게는 전혀 대출을 할 수 없는데도 한보그룹 계열사에 4백33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신용관리기금은 한보상호신용금고에 대한 경영관리를 통해 정확한
실사가 끝나는 대로 정총회장 등을 검찰에 형사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최승욱기자 >

(토토 사이트 바카라신문 1997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