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등을 만기이전에 되팔아 발생한 이자
소득도 종합과세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투자신탁회사의 분
리과세선택공사채형수익증권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투신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분리과세선택형상품은
만기가 5년이상인 장기채권을 운용대상으로 하며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가
분리과세나 종합과세를 선택할 수있어 채권등에 대한 정부의 종합과세강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가입금액에 제한은 없으나 부부합산금융소득이 4천만원이 넘는 투자
자들이 투신사의 분리과세선택 공사채형수익증권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
인다.

이 상품은 중도해지를 원하는 경우에도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있는데 현재
연 수익률은 12.1%에 달한다.

이를 기준으로 5년이후 수익률을 계산하면 77%로 분리과세후 수익률은 54%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27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이 상품의 이날 현재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 수탁고는 1천62억원으로 집계됐다.

< 김 헌기자 >

(한국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신문 1995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