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시장다변화및 잠재수요개발 차원에서 지금까지 물량을 내보내지않았
던 동유럽에도 강판을 수출키로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철은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현지업체인 삼성칼렉스전자의 요청에 따라 냉
장고 외판및 프레임용 냉연강판을 수출키로 결정,빠르면 올4.4분기중 선적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칼렉스는 삼성전자와 슬로바키아 냉장고메이커인 칼렉스가 합작,설립
한 냉장고업체로 연산35만대의 설비능력을 갖추고있다.

삼성칼렉스는 그동안 오스트리아 포에스트 알피네사로부터 냉연강판을 구
입해왔으나 품질및 장기공급등의 문제로 포철에 공급을 요청해왔다.

포철은 동유럽이 저가시장이어서 그동안 주목을 하지않았으나 공급을 요청
한 기업이 국내기업의 해외합작법인인데다 장기적으로 빠른 수요 신장이 예
상돼 장기적 관점에서 강판을 수출키로했다고 덧붙였다.

<이희주기자>

(한국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신문 1995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