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2조여원의 자금을 들여 초고속정보통신 관련시스
템을 집중 개발,시스템의 국산공급률을 65%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10일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기획단은 초고속정보시스템 관련산업을 미.일등
정보선진국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초고속시스템의 국산 공급기반강화
지원계획"을 마련,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96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15년동안 정부2천7백억원,민
간 1조8천7백억원등 모두 2조1천4백억원을 들여 매년 30개정도의 초고속관
련 시스템및 핵심부품을 개발코 했다.

이를통해 초고속관련 시스템 1백13종 가운데 국산공급이 가능한 제품이 현
재 21종에서 73종으로 늘어 국산공급률이 19%에서 65%선으로 높아질 전망이
다.

정보통신부는 산업계중심의 위원회를 구성해 초고속정보통신망과 관련되는
<>교환 전<>전송<>접속<>단말기<>데이터처리장치<>소프트웨어및 데이터
베이스등 6개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대상과제발굴등을 담당토록 할 방침이다.

또 실제 연구개발도 여러 민간기업이 주도하도록 함으로써 경쟁체제로 추
진해 상품화시기를 앞당기고 개발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정건수기자 >

(한국바카라 가상 머니 사이트신문 1995년 9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