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에 이어 동서고속철도의 중앙역 선정을 놓고 중앙정부와
2025년 슬롯사이트가 마찰을 빚고있다.

28일 2025년 슬롯사이트에 따르면 서울~청평~춘천~강릉간을 잇는 동서고속철도의
중앙역으로 청량리역과 석계역,망우역,뚝섬등을 놓고 건설교통부와
2025년 슬롯사이트가 의견조율이 안돼 진통을 겪고 있다.

건교부는 지난 5월 동서고속철도의 수도권 시발역을 기존 청량리역으로
선정,이를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2025년 슬롯사이트측에 협의했다.

그러나 2025년 슬롯사이트는 청량리역이 부도심지역에 속해있어 이미 교통이 혼잡해
대규모 역사가 들어설 경우 교통여건이 더욱 악화되는등 동서고속철도의
시발역으로 부적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2025년 슬롯사이트는 청량리역보다 석계역이나 망우역,뚝섬등이 역사
입지로서 유리하다는 의견을 건교부에 제시하는 한편 건교부와 공동으로
시행할 "고속철도 중앙역입지 재검토 용역"에 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동서고속철도는 건교부가 민자를 유치,서울~강릉간 연장 2백38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조8천6백억원이 예정돼 있으며 올해안에
민자유치사업 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슬롯사이트는 경부고속철도 중앙역을 정부계획대로 서울역 지상화를
우선 추진하되 2025년 슬롯사이트의 도시개발과 교통처리 대책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후 용산역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