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8일 행정계층구조 개편과 관련, 14대 국회 임기중에는 행정쇄신
위원회가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는 읍.면.동 폐지가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민자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박범진대변인이 밝혔다.

박대변인은 그러나 지방자치제도 개선문제와 관련, "여야 합의로 설치된
국회 지방자치발전특위는 지방선거가 끝난뒤 지방자치제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사안이 있다면 논의하기로 했기때문에 여야간에 개선점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신문 1995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