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백83억원을 투자,여의도에 VOD(정보주문형비디오) 홈쇼핑등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시험실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전력 데이콤 미국오라클사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비스사업
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의 "여의도 통신토피아(YCT)"사업계획을 마련,정보통신
부에 사업허가를 신청했다.

LG는 빠르면 내년말부터 실시될 이 서비스사업에서<>영화 드라마를
대상으로한 정보주문형비디오<>주문형 게임<>3차원그래픽과 시뮬레이션을
채용한 홈쇼핑<>원격교육<>PC(개인용 컴퓨터)통신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컨소시엄은 단말기와 응용소프트웨어개발은 LG전자가 전담하되
데이콤은 통신시스템을 구축하고 한전은 전송망을 제공키로 했다.

이 회사는 서비스 제공대상으로 국민학교와 중학교를 각각 1개씩
선정하고 국회의사당 증권회사 기업체 호텔 병원등을 정했으며 사업허가가
나는 즉시 시스템구축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품 슬롯사이트신문 1995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