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가 국내 창업투자조합설립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30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토추상사는 최근 국민은행이 설립한 국민육호
투자조합에 총자본금 1백억원중 49억원을 출자,제1대주주로 참여했다.

이토추상사는 이에앞서 일신창업투자가 세운 일신오호투자조합에도
참여했는데 일신오호투자조합의 자본금은 30억원이고 이중 이토추상사가
90%,일신창업이 10%를 출자했다.

따라서 이토추상사가 이 2개 창투사에 출자한 금액은 76억원이다.

국내 창투조합에는 그동안 미국의 살로몬 브러더스와 뱅커스 트러스트등이
참여한 바 있으나 일본의 대형상사가 참여한 것은 이토추상사가 처음이다.

< 임 혁기자 >

(한국슬롯사이트 볼트 추천신문 1995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