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종 지수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보험업종 지수는 이날 3천4백47.94를 기록,
전고점인 지난1월20일의 3천3백42.10포인트를 돌파했다.

이기간중 종합주가지수는 973.06에서 894.41로 78.65포인트 하락하는
등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기조가 지속됐다.

보험업종은 그동안 보험사의 매출비중가운데 50%를 차지하는 자동차보험이
최근 자동차사고율 둔화로 손해율이 급격히 떨어져 수지가 개선되고 있는
점이 재료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증권관계자들은 또 오는8월로 예정돼있는 보험료율 인상에 따른
기대감도 보험주 강세에 한몫했다고 보고있다.

<이성태기자>

(한국무료 슬롯 머신신문 1995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