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24일부터 고양능곡지구에 공공분양아파트 33평형 1천1백20가구
및 26평형 3백91가구를 공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92년 이후 수도권에서 처음 분양되는 주공30평형대 아파트
로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청약저축 장기가입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청자격은 최초입주자모집공고일(95년5월16일)현재 당해 주택건설지역 3개
월이상 거주자(95년2월16일이전 거주자)와 당해지역 3개월미만 거주자 또는
수도권거주자로 본인 및 배우자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최초입주자모집공고
일 현재 1년전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이고 10년이내에 다른 주택 또는 단독
주택 건설용지에 당첨된 사실이 없는 세대주에게 주어진다.

동일순위경쟁때는 고양시 주택건설지역 거주자(95년2월16일 이전거주자)가
우선된다.

이번 공급되는 능곡지구의 33평형은 주공에서 처음으로 마이너스선택사양제
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입주자의 기호와 취향에 따라 마감재를 직접 선택할수
있다.

< 채자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