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와 반도체합작공장을 설립키로한데
이어 일본 도시바(동지)와 기술협력을 맺는등 세계거대기업과
"전략적제휴"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21일 삼성전자는 일본 도시바사와 차세대바도체인
플래쉬(FLASH)메모리개발에 상호협력키로 기술제휴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플래쉬메모리는 전원을 꺼도 기억된 정보가 없어지지 않는
출력전용반도체로 삼성전자는 최근 8메가급 개발을 완료했으며 도시바는
16메가급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수준이다.

양사는 또 이번계약에서 모든 반도체기술에 관한 상호특허공유(크로스
라이센스)계약도 체결,특허료 지불시비도 끝내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앞으로 8년간 도시바가 개발하는 플래쉬메모리의
기술사양,논리회로등을 이용할수 있게되어 오는 93년하반기께는 그
일단계로 16메가급개발이 가능할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이에앞서 TI사와 합작으로 포르투갈에 반도체공장을
설립키로하는등 선진업체와 제품개발 생산 판매등에 협력체제구축을
강화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