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정보화사회에 대비한 가입자선로의 광케이블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는 가운데 서울등 대도시의 30개 사무용 빌딩 선로에 대한
광케이블화 시범사업이 22일 최초로 완공,첨단통신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통신(사장 이해욱)은 오는 2015년까지 총10조6천억원을 투입,모든
전화선로를 현재의 동선케이블에서 광케이블로 전환키로하고 그 첫단계로
54억원을 투입,서울등지의 30개 사무용빌딩에 가입자선로 광케이블화
시범사업을 완공,개통한다.

서울 25동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각1동의 사무용빌딩 48.5 의
가입자선로를 광케이블화한 이 사업은 장파장 단일모드 광케이블과
90메가bps급 광전송장비를 갖추고 가입전화 3백84회선,고속데이터회선
12회선,영상 1회선을 동시에 수용,전화 컴퓨터통신 G-4(고속)팩스 화상회의
TV방송등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받을수 있게됐다.

22일현재 가입자선로 광케이블화가 된 주요빌딩은 서울의
대한항공전산센터 대우증권정보센터 삼성생명전산센터 제일은행 조흥은행
산업은행 주택은행 수출입은행 장기신용은행본점 연합통신사옥 기아산업
경찰청 63빌딩 럭키금성빌딩 기아자동차 전경련회관 국회의사당등이다.

또 농협유통센터 국민은행 상업은행 제일은행 신탁은행의 각
전산센터,자동차보험 삼성본관 안국화재등이며 부산은 삼성빌딩,수원은
경기도청,대전은 삼성생명빌딩,광주는 아시아자동차,동대구는
대우빌딩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