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과 건설경기진정책등으로 발주가 미뤄져온 대형정부공사가 연말을
앞두고 무더기 입찰에 부쳐진다.
조달청에 따르면 21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발주되는 정부시설공사
는 총 81건 1조1천7백49억7천3백만원 상당에 달한다. 이 가운데는 공사
비 1백억원이상짜리 대형공사 23건이 포함, 관련업체간의 치열한 수주전
이 예상된다.이같은 발주규모는 주간단위로는 올들어 최대의 물량이다.
정부발주물량이 이번주들어 쏟아지고 있는 것은 대선이후 업무가 정상
으로 환원된데다가 건설경기진정책등으로 연기돼온 관련부서의 발주대기
물량이 연말예산집행상 서둘러 입찰에 부쳐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
이된다.주요 발주공사는 다음과 같다.(단위:억원)<>안양천 하수종말처
리장 증설공사(예산액 2천2백)<>중량하수처리장증설(7백25)<>부산항컨
테이너배후 수송고가차도건설(7백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