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용산상가의 상권영향력을 과소평가해온 대기업계열 컴퓨터회사들의
시각이 최근 크게 바뀌고 있다.대표적인 예가 금성소프트웨어와 삼테크
(삼성물산 계열).
이 대기업계열 컴퓨터회사들은 지금까지 중소기업이 밀집한 용산에
직영점포나 사무실을 운영하는 것이 기업이미지를 손상시킨다는 차원에
서 입주를 꺼려왔으나,최근 이같은 입장을 바꿔 용산상가내에 유통거점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금성소프트웨어는 전자랜드 별관과 한신쇼핑센터중 한곳에 소프트웨
어 패키지사업의 거점을 확보키호 전략을 세웠으며,삼테크도 입지조건
및 고객유통현황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는 것.
업계관계자들은 이에대해 최근 내수가 팽창하면서 최대컴퓨터 도소매
단지인 용산상가를 멀리할수 없다는 기본인식이 대기업들 사이에 폭넓
게 자리잡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