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랜드가 안양 부천 성남등 수도권신도시 인접지역에 중대형 가전
양판점을 출점키로 하는등 다점포화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는 세계최대 컴퓨터유통회사인 미
컴퓨터랜드사와의 프랜차이즈사업및 가전유통부문에 대한 규모의 이익을
배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과 평촌 중동 분당등의
신도시연계지역에 연말까지 2 3개의 직영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출점대상지역인 안양에는 비산동에,성남지역에는 상대원동과 하대원동에
이미 매장부지를 확보해 놓고 있으며 부천에는 부천역을 주축으로한
중심상업지역을 대상으로 부지물색및 사업타당성 검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규출점 점포는 일본가전양판점중 평당매출효율이 가장 높은 연면적
5백여평,지상 4 5층규모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장은 주력사업인 가전양판점을 비롯한 컴퓨터랜드 직영매장및 최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전개하기 시작한 CD LD 비디오카세트테이프등
A/V소프트매장으로 꾸미게 된다.
전자랜드는 이미 지난해 10월 부산시남구광안3동에 2호점인
전자랜드수영점을 오픈했으며 서울 강남구삼성동및 은평구녹번동
직영매장도 곧 문을열 계획이다. 또 오는 5월과 내년상반기에는
용산전자상가내의 8동및 1동 부지에 연면적 1만 1만5천평규모의 대형점
착공에 들어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전자랜드는 이같은 다점포망구축에 대비해 개발한 업무전산화 프로그램인
"솔로몬"을 오는 5월부터 본격 가동,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경영활동의
밑받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