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5백KM로 달릴수 있는 자기부상자동차의 시제품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경산업신문은 최근 자동차부품메이커인 에코스 리서치사와 테크노바사가
자기부상자동차 시제품을 개발,알루미늄판을 깐 26m의 직선코스에서 시속
25KM로 달리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길이 52,폭13,높이40CM 이며 무게는 4KG 으로 4개의 바퀴에
모터를달고 타이어에는 N극과 S극의 자석을 2개씩 교대로 만들어 넣었다.
타이어의 자석은 초전도자석을 이용해 적은 전력으로 강한 유도전류를
얻을수 있도록 했다.
노면의 단자에서 공급한 전력으로 바퀴가 회전하면 노면의 알루미늄판의
자장이 변화,이때 생기는유도전류에 의한 자장과 차바퀴의 자석과의
상호작용으로 부상해 주행하도록 돼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차가 시속 약10KM 를 넘어서면 6~ 7MM 가량 떠올라 최고
시속 25KM 까지 속도를 냈다. 차는 전혀 흔들림이없이 미끌어지듯 주행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시속 2백KM 까지는 전기로 주행하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면 부상해 최고시속 5백KM 까지 내는 자동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초전도자석의 냉각이나 초전도상태유지,제동장치,
방향제어기술등 기술적 과제가 많아 실물크기의 시제품은 오는 2000년께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