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민주당공동대표는 26일 "서울과 호남지역 선거구민의 절대 다수가
현역의원의 교체를 요구하면 이러한 유권자의 뜻을 심각히 고려할수밖에
없다"고 말해 14대국회의원선거의 민주당공천에서 대폭적인 물갈이 가능성
을 시사했다.
김대표는 "특히 호남지역 주민들사이에 현역의원들에대한 불만여론이
있는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하고 "조직책은 내년 1월중순이후 30여명의
영입자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또 "노태우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등 남북문제를 개헌문제등에
이용해서는 안된다"며 임기중 내각제개헌을 하지않겠다는것을 선언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