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전기(대표 최근순)가 UPS (무정전전원장치)제조기술을
국내업계로는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한다.
UPS전문업체인 이회사는 인도의 종합가전메이커 펜타포사와
UPS제조기술이전및 제품판매계약을 체결,최근 인도정부로부터
기술이전계약체결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수영전기는 이에따라 펜타포측에 UPS의 설계제조기술및 자료를
제공하게되며 그대가로 15만달러의 로열티를 받게된다.
수영전기는 이와함께 오는96년까지 1천1백50만달러어치의 UPS제조설비및
완제품을 펜타포에 수출키로 합의했다.
펜타포측은 이번 기술도입을 계기로 인도최대 UPS메이커로의 성장을
기대하고있다.
특히 중소기업고유업종인 UPS는 그동안 대기업의 강력한 해제요구로
내년하반기이후 해제가 예상돼 이번 기술이전및 판매계약체결은 중소업체의
UPS제조기술력을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는게 업계의 지적이다.
UPS는 컴퓨터등 첨단장비에 정전시 순간적으로 축전지의 전원을 통해
일정시간 안정된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로 컴퓨터산업의 발달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