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지적자확대 증시침체등으로 통화안정증권의 발행규모가 지난86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통안증권 발행액은 지난11월말현재
17조94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발행예정규모를 감안할때 19조원을
밑돌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작년발행액 20조2천6백21억원보다 1조원이상
줄어든것이다.
그동안 통안증권은 국제수지흑자에 따른 통화팽창을 억제하고 증권 투신등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수세를 감축시키기 위해 지난86년 4조4천3백54억원이
발행돼 강제배정된이후 87년 9조3천8백31억원,88년 16조9천6백67억원,89년
20조1천4백87억원등으로 계속 발행규모가 늘어났었다.
한편 최근들어선 증시침체 금리자유화조치와 관련해 통안증권만기분에
대한 현금상환액이 올들어 18조9백23억원에 이르는등 크게 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