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1호선에 3곳의 역세권 주차장이 추가로 건설된다.
부산시는 10일 1호선 금정구 구서역과 동래구 명윤역부근 온천천을 복개해
각긱 1백70대와 1백35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을 12월중에 착공해 내년9월과
10월에 완공키로 했다.
소요되는 사업비는 구서역 주차장이 21억3천3백만원,명윤역 주차장이
18억원이다.
또 1호선 고가구간이 지나는 동래구 온천동 온천천 고수비지 1만7천5백
평방미터에 17억5천만원을 들여 6백10대 수용규모의 역세권 주차장을 내년
1월에 착공해 4월에 완공한다는 것이다.
이들 주차장이 완공되면 지하철 1호선의 역세권 주차장은 지난해 4월
설치된 온천장역과 동래역의 3백7대를 합쳐 5곳에 1천2백22대 수용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단은 지난달 28일 공사에 들어가 오는 97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2호선의 호포 금곡 화명 사상 우동 서면역등
6개역부근에 2천4백대 규모의 역세권 주차장을 건설해 본격적인 자가용과
지하철의 환승체계를 갖출 계획을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