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TV개국과 93년 CATV의 본격가동및 인공위성발사등을 앞두고 국내광고
대행사들이 새로운 방송프로그램 공급사업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 대홍기획 연합광고 오리콤 동방기획등은
현재 KBS MBCTV등의 프로그램 타이틀을 제작,공급하면서 방송프로그램및
영상사업에 본격적인 참여채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이미 뉴미디어팀을 발족시킨 제일기획은 최근 30억원을
투입,방송프로그램 제작기자재및 스튜디오시설을 증설했으며 내년초까지는
촬영기자재 포스트 프러덕션기능을 완비할 계획이다.
대홍기획도 방송프로그램은 물론 비디오의 판권및 영화에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며 동방기획은 지난 9월 중외제약의 홍보영화제작을 시작으로
영상사업참여를 서두르고 있다.
또 연합광고는 다수의 MBCTV프로그램타이틀을 제작 방영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이사업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LG애드 오리콤
애드플러스등은 방송프로그램 공급사업에 대비,영상제작부의 신설및
전문인력확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