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0일 홍천 공동직업훈련원(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의 착공식을
가진데 이어 옥천 직업훈련원(11일)과 공주직업훈련원(13일)을 잇따라 착공
키로 했다.
노동부가 이번에 이들 직업훈련원을 착공키로 한 것은 제조업체의
부족한 기능 인력 공급과 비진학 청소년의 기능습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노동부는 이밖에도 오는 93년까지 전국에 7개 훈련원을 추가 원할
계획이다.
이들 직업훈련원에서는 사업체 위탁훈련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되 인문고
재학생 가운데서도 취업희망자를 받아 훈련을 시킬 방침이다.
이날 착공된 홍천직업훈련원은 모두 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부지
1만4천여평에 건평 4천여평 규모로 오는 93년 3월까지 건설하며 기숙사,
실습장, 강당외에 최첨단 설비도 갗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