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장 권종대)은 23일 서울강남구대치동사무실에서
오는 26일 개최키로 한 전국농민대회와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쌀
1천1백만섬을 수매하지 않을경우 손해배상을 위한 행정소송청구와 함께
모든 영농부채를 쌀로 현물상환 하겠다"고 밝혔다.
전농은 또 "전량수매가 이루어지지 않을경우 각종 세금 의료보험료 각종
부담금이 정정부과될때까지 납부를 보류하고 이에대한 정정신청을 당국에
내는 것은 물론 공공장소에 쌀을 쌓아놓고 시위를 하는 "쌀적재투쟁"도
전국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