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사이에 불요불급한 소비재슬롯사이트을 억제하자는 움직임이 확산
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럭키금성상사가 올초부터
대형가전제품 고급스포츠용품 호화건축자재등 말썽의 소지가 있는 품목에
대해서는 슬롯사이트창구를 관련계열사 수요중소업체등에 넘기거나 전면 중단키로
결정,시행하고있는데 이어 현대종합상사 (주)대우 (주)선경등
나머지상사들도 그룹또는 상사차원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품목"은 전면
슬롯사이트을 중단키로 했다.
(주)선경은 이달부터 이탈리아 틸롱리사로부터 슬롯사이트해온 가스오븐레인지와
일본마쓰시타전기로부터 사들여온 공기청정기 슬롯사이트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사치성 소비재슬롯사이트에 대한 사회의 비난여론이
높아지면서 완제품슬롯사이트품목을 공기청정기류에 국한시켰다가 이들품목마저
전면 슬롯사이트을 중단키로한 것이다.
현대종합상사도 최근 대리석과다슬롯사이트등으로 물의를 빚자 최근 자사의
슬롯사이트품목에 대한 종합검토를 실시,이중 화강암 대리석등은 슬롯사이트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주)대우는 그동안 국내거래선이나 그룹계열사들을 대행해
슬롯사이트해왔던 스포츠용품등 호화사회제품을 7월이후 슬롯사이트중단하고 있다.
삼성물산관계자는 "종합상사들이 수출부문의 채산성 악화에 따라
수지보전을 위해 일부 슬롯사이트영업을 강화해왔으나 슬롯사이트영업노하우 부족등으로
채산성이 당초 기대에 못미쳐온데다 여론의 비난까지 겹쳐 슬롯사이트을
수출용원자재등 필요분야로 최대한 줄여가고있다"고 밝혔다.
종합상사들의 이같은 슬롯사이트자제분위기를 반영,올들어 9월말까지
7대종합상사의 슬롯사이트총액은 76억5천7백만달러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8.16%
늘어나는데 불과,이기간중 우리나라 전체의 슬롯사이트증가율 21.8%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