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게파트 미하원 민주당 원내총무는 4일 미국 상품에 대해 시장을
봉쇄하고 있는 국가들에 무역규제조치를 취할수 있는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게파트 의원은 이날 이 법안의 개요를 기자들에게 설명하면서 "우리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아버리는 이같은 무역 불공정행위를 무시할수
없다"고 강조하고 이 법안이 주요 교역상대국들의 불공정행위를 다루는데
있어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자유재량권을 축소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샌더 레빈 의원과 함께 공동제출한 이 법안은 미상품교역적자의 최소한
15%를 차지하며 대미교역에서 현재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아울러 미국과
여타 국가들의 상품들에 대해 자국시장 접근을 제한하는 보호주의적
무역관행을 일삼는등 3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국가들과 우선 무역협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