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이달중순 5억달러의 현금차관을 지원받는 대로 국내기업들이
수출하고 받지 못한 미수금을 상환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환균재무부기획관리실장은 최근 방한중인 고스테프 소련대외카지노 슬롯 머신 규칙은행
부총재와 만나 소련이 국내은행들로부터 현금차관 5억달러를 받는 대로
국내기업들에 대한 미불금을 조속히 상환할 것을 요청했으며
고스테프부총재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4일 소련측과 현금차관 5억달러를 제공키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5-16일경 인출할 예정이다.
국내기업들의 수출대금 미수금은 삼성물산, 대우, 럭키금성상사,
현대종합상사, 고려화학 등 5개기업에 3천6백만달러이며 이중 삼성이
2천만달러로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