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도권 골재비축자금으로 1백억원을 민간업계에 지원키로 한데
이어 조립식주택자재 생산자금 5백억원을 역시 민간업계에 지원키로 했다.
5일 건설부에 따르면 국민주택기금에서 대출되는 조립식 주택자재
생산자금 5백억원은 내년 1.4분기까지 조립식주택자재의 생산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기술검토를 거쳐 생산규모에 따라
지원액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 자금의 융자조건은 연리 12%, 2년거치 3년 할부상환이며 구체적인
융자절차는 주택은행의 조립식주택설비자금 지원방법에 따르게 된다.
정부가 이처럼 건자재생산에 자금을 지원키로 한 것은 최근 건설경기
진정대책으로 자재및 인력난이 크게 완화되긴 했으나 이미 착공된 물량과
내년 상반기중의 건축허가예상량 등을 감안할때 내년도 자재및 인력수급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운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