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공단은 지난 5일 마감한 시화공단분양예정지 50만평을
수도권 소재 5백개업체에 우선 분양키로 했다.
이번 개별공장용지 분양에는 모두 7백27개사가 65만2천평을 신청
했었다.
반월공단은 분양신청이 쇄도함에 따라 내년도 분양 대상용지 20만~
30만평을 올해안에 분양키로 하고 공단부지조성자인 수자원공사와
협의를 하고 있다.
시화공단의 분양이 호조를 보인 것은 이전조건부등록공장이 대거
신청했기 때문이다.
반월공단은 이번에 분양을 신청한 이전조건부 등록공장 3백56개사
25만5천평을 모두 선정했다.
한편 반월공단은 이전조건부 등록공장들이 90%이상이 5백평정도의
소규모공장을 신청, 추가 도로개설이 필요한데다 이번 신청에서
탈락된 이전촉진 및 제한정비지역소재 이전공장 1백60여사를 흡수
하기 위해 내년도 분양대상용지를 올해중 앞당겨 분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