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중앙대등 대학교육협의회소속 7개 사립대총.학장은 19일
현재 사립대학에 지급되고 있는 연간 2백억원의 국고보조금을 2천억원으로
대폭 늘려주거나 기부금입학제를 허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민자당측에 요청했다.
이들은 이날 낮 63빌딩 B음식점에서 민자당 나웅배정책위의장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전국적으로 83개에 달하는 사립대학이 매년 전체
대학졸업생의 75%를 배출 하는등 대학교육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으나
지난해부터 사립대학에 지급되는 연간 2 백억원으로는 사학재정의 독립성을
기할수 없다"며 이를 2천억원으로 증액시켜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만약 국고보조금의 증액이 어렵다면 사립대학의 재정난을
감안, 기부 금입학제 건의를 허용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정부와 민자당이
이에 대해 조속히 단안을 내려주도록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나의장은 "현재 2백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증액하는 방안을
슬롯사이트 네임드카지노기획원 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기부금입학제에
대해서는 아직 민자당의 당론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공청회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한뒤 신중히 검토하 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