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파업에 돌입했던 세계최대의 노천동광인 추키카마타광산이
빠르면 15일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추키카마타광산 노조지도자와 칠레국영 코델코사경영자들은 지난 3일간의
팽팽한 협상끝에 파업직후 1천달러의 보너스와 매년 이윤의 2%를
노동자에게 지급한다는데 합의,광산을 정상화시키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동조합은 9.95%의 실질임금인상을 요구해온 반면 코델코사측은
추키카마타광산의 동생산량 감소및 생산비 상승등으로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임금인상을 거부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