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 중소제조업체의 생산활동이 중동지역으로의 수출재개와 EC
(유럽공동체)및 동구권으로의 수출시장다변화에 따라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기업은행은 전국 2천7백56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동향"에서 4월중 중소제조업의 생산지수가 전월보다 2.5%,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중 생산지수가 전년동기비 4.1% 늘어난데 비해 크게 호전된
것이다.
업종별로는 악기 스포츠용품등 기타 제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나 증가한 것을 비롯 음식료품(11.2%) 1차금속(9.5%)등이 크게
늘어난 반면 비금속광물은 3.0% 감소했다.
4월중 중소기업제품 생산자판매가격지수는 전년동기보다 4.4% 상승했으나
고용지수는 기능인력 감소를 반영, 4.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