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7일 기존 고속버스의 외관과 성능을 대폭 개선한
신형에어로고속버스등 2종류의 버스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
신형에어로고속버스는 범퍼 헤드램프 방향지시등 전면그릴등 외관을
바꿔 세련미를 높였고 특히 깨끗한 윤환유를 자동공급해 주는 그리스
주유장치를 부착, 고장발생을 줄이도록 했다.
또 첨단 제동장치인 ABS(앤티 스키드 브레이크시스템)도 장착, 눈
빗길에서의 미끄럼현상이 생겨나지 않도록 했다.
2백25마력급인 에어로이코노미버스는 47인승으로 관광회사나 시외직행
버스업체에서 이용하기 쉽도록 일체식 후면글라스를 붙이는등 안전도를
크게 높였다.
차값은 신형에어로고속버스가 8천만원선, 에어로 이코노미버스가
5천만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