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민주열사/희생자 합동추모제"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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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통치분쇄와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국민회의''가 주최한 `제2회 민족
민주열사, 희생자 1백41인 합동추모제''가 15일 하오 5시30분부터 학생,
시민등 3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균관대 금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지난 70년 노동3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분신자살한 전태일씨 이후
민주화운동과정에서 숨진 1백41인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추모제는 고
박종철군의 아버지 박정기씨(유가협 부회장)의 유족대표 인사, 전민련고문
계훈제씨와 민교협 공동의장 김진균교수의 추모사, 전대협 문화패의
추모공연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 이미 숨져간
열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 땅의 자주와 민주통일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마친 학생, 시민들은 이날 하오 9시 15분께 금잔디 광장을
출발, 대학로를 거쳐 서울 종로구 창신동 민가협 사무실까지 횃불과
촛불을 들고 평화행진을 벌인뒤 하오11시께 자진해산했다.
이에 앞서 이날 하오 10시께 대학로에서 평화행진을 살피러온
동대문경찰서 정보과 소속 조태룡경위(55)가 일부 학생들에게 붙잡혀
주먹으로 얼굴을 맞고 발로 밟히는등 폭행을 당하던 중 유가협회원들의
제지로 5분여만에 풀려났다.
민주열사, 희생자 1백41인 합동추모제''가 15일 하오 5시30분부터 학생,
시민등 3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균관대 금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지난 70년 노동3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분신자살한 전태일씨 이후
민주화운동과정에서 숨진 1백41인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추모제는 고
박종철군의 아버지 박정기씨(유가협 부회장)의 유족대표 인사, 전민련고문
계훈제씨와 민교협 공동의장 김진균교수의 추모사, 전대협 문화패의
추모공연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 이미 숨져간
열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이 땅의 자주와 민주통일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마친 학생, 시민들은 이날 하오 9시 15분께 금잔디 광장을
출발, 대학로를 거쳐 서울 종로구 창신동 민가협 사무실까지 횃불과
촛불을 들고 평화행진을 벌인뒤 하오11시께 자진해산했다.
이에 앞서 이날 하오 10시께 대학로에서 평화행진을 살피러온
동대문경찰서 정보과 소속 조태룡경위(55)가 일부 학생들에게 붙잡혀
주먹으로 얼굴을 맞고 발로 밟히는등 폭행을 당하던 중 유가협회원들의
제지로 5분여만에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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