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계학과가 설치된 전국 71개 대학 가운데 서울의 주요대학들은
''9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예능계 실기고사 성적 반영비율을 5-10% 정도
낮춰 학력고사 반영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이화여대, 덕성여대, 상명여대, 중앙대, 동국대등이 1일 교육부에
보고한 92학년도 신입생 선발요강에 따르면 내년부터 학력고사의 성적
반영비율을 높이기위해 실기 고사 성적반영 비율을 올해보다 최고 10.2%,
최저 5%선까지 낮추었다.
이화여대는 체육학과의 실기고사 성적 반영비율을 올해 30%에서 25%로
하향조성했고 덕성여대 예술대는 35%에서 30%로, 상명여대는 음악학과
실기고사 성적 반영비율을 50%에서 40%로 각각 낮췄다.
또 중앙대는 음대 실기고사 성적 반영비율을 50%에서 39.8%로,
미술계학과는 40%에서 30%로, 그리고 동국대 예술대는 올해 30%에서 20%
로 각각 하향조정 했다.
경희대, 한양대, 세종대도 예체능계학과의 실기고사 성적반영비율을
대 부분이 5-10%성도 낮출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28일 예능계 입시제도개선안으로 예능계학과가 설치된
각 대학에 실기고사 성적 반영비율을 낮춰 그만큼 학력고사의 성적
반영비율을 상향조정토록 했다.
교육부는 내주중 전국 1백26개대학(전국 11개 교대 포함)의 92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한다.